"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기 그지없다" 조영남, 대중에 사과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이덕인 기자 |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묵묵부답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림 '대작 논란'에 휘말린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대중들에게 사과했다.
조영남은 3일 오전 8시 춘천지검 속초지청에 출두해 "제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인데, 정통 미술하는 사람도 아니고"라고 말문을 연 뒤 "이렇게 돼 정말 죄송스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혐의 인정하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조영남은 무명화가 송기창 씨에게 대신 그리게 한 그림 20여점을 팔아 1억6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조사는 오후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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