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 별세. 한명회 역으로 유명한 배우 정진 씨가 별세했다. /SBS 제공

서울아산병원에 빈소…발인은 4일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정진(본명 정수황) 씨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동국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정진 씨는 지난 1979년 TBC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 이름을 알렸다. 5년 뒤 이병훈 감독의 MBC '조선왕조 5백년-설중매'에서 한명회 역을 맡으며 인기몰이를 했다. 한명회 역으로 제21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진 씨는 88년 '조선왕조 5백년-설중매'를 영화화한 '칠삭동이의 설중매'에도 출연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담낭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슬하에는 1남 1녀를 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으로 발인은 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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