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몬스터' 강지환, 성유리에 '심쿵' 고백 "그냥 나 좋아해라"
입력: 2016.05.31 08:31 / 수정: 2016.05.31 08:31

'몬스터' 강지환 "나 좋아해라, 아님 내가 널 좋아할까"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유리에게 담담하게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19회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오수연(성유리 분)을 집까지 바래다줬다.

오수연은 강기탄과 나란히 걷다가 "저번에 치한 만났을 때도 그러더니 눈만 뜨면 내 앞에 네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기탄은 "네가 칠칠맞으니까 걱정돼서 그렇다. 겁도 없고 덜렁대고. 역시 나밖에 책임질 사람이 없다"고 반응했다.

그냥 나 좋아해라, 아님 내가 널 좋아할까 3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 두 번째 캡처)이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고백했다. /몬스터 방송 캡처
"그냥 나 좋아해라, 아님 내가 널 좋아할까" 30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 두 번째 캡처)이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고백했다. /'몬스터' 방송 캡처

오수연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강기탄을 바라봤다. 강기탄은 "그냥 나 좋아해라. 어차피 계속 미안해할 것 같은데 그냥 좋아하는 게 낫잖아. 아니면 내가 널 좋아할까"라고 담담하게 마음을 털어놨다.

그의 고백을 들은 오수연은 "나와 엮여서 너까지 고생할 일 있냐. 매사에 조심할 테니 걱정 마라. 잘 가라 친구"라고 선을 그었다.

강기탄은 '잘 자 정은아'라고 속말로 오수연의 본명을 부르며 아프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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