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인스타그램 비공개 전환. 개그맨 유상무가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주인공인 여대생과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여성 모두 SNS를 통해 만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 인스타그램 캡처

'인스타그램 통해 만났다' 주장에 부담?

[더팩트｜권혁기 기자] 여대생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디스패치와 인터뷰를 하면서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유상무가 SNS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상무 인스타그램은 비공개 계정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미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여대생이 SNS를 통해 유상무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고, 진짜 여친이라고 주장한 여성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그 사람 패턴인 것 같다. SNS로 상대를 확인하고 연락하고 만나고"라고 폭로했다.

유상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30명을 팔로우(친구 등록 후 그 사람이 올리는 사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람)하고 있으며 21.6K(2만16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게시물은 104개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 18일 한 여대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유상무 측은 "여자친구, 여자친구 언니와 술을 마시다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소취하 후 다시 취소를 번복해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한편 유상무가 출연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 날 갑자기-왜.개.인'은 첫 방송을 연기했으며 tvN은 '코미디 빅리그'와 '시간탐험대'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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