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대작(代作) 논란' 조영남 "도의적 책임 느낀다"
입력: 2016.05.17 16:56 / 수정: 2016.05.17 16:56

조영남, 도의적 책임 느낀다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자신을 둘러싼 대작 논란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조영남, 도의적 책임 느낀다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자신을 둘러싼 대작 논란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내 그림 보조한 것은 사실이지만…큰 문제 없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71)이 자신이 그린 화투 소재 그림에 대한 대작(代作) 논란에 대해 "도의적 채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17일 오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정할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실이 아닌 부분은 바로잡겠다"면서 "이런 논란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조영남은 이날 오전 <더팩트>와 단독인터뷰('대작논란' 조영남 "일부 밑그림에 덧칠 맡긴 것 빼곤 모두 거짓")에서 "송씨(60)가 일부 내 그림을 보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99% 이상 완성해 제공한 것처럼 말한 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 바 있다.

무명화가로 활동해온 송모씨는 전날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며 "조영남 씨는 약간의 덧칠과 사인을 추가하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로 조영남은 MBC 표준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임시 하차했다. 대신 가수 이상우가 임시 DJ로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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