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성유리 집 바래다주며 애틋한 감정 드러내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유리를 향한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은 퇴사 후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는 오수연(성유리 분)을 불렀다.
오수연은 강기탄이 자신을 불러 놀란 것도 잠시, 그의 배려에 대리운전기사의 본분을 망각한 채 조수석에서 잠들고, 강기탄은 차에서 조는 오수연을 살뜰히 챙기며 안쓰러운 눈빛을 보냈다.
성유리를 안쓰럽게 보는 강지환 1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 첫 번째 캡처 오른쪽)이 오수연(성유리 분)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몬스터' 방송 캡처 |
오수연의 집 근처에 도착한 강기탄은 그에게 대리비 2만원을 건넸고 오수연은 "이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 오늘 같은 일은 하지 마라. 너에게 염치없게 구는 게 마음 불편하다"고 말했다.
집으로 걸어가던 오수연은 다시 강기탄의 차로 돌아왔고 "잘 가 친구야. 이제 같은 회사 동기도 아니잖아"라며 살갑게 인사했다.
강기탄은 인사를 하고 떠나는 오수연을 보며 "친구? 그건 좀 별로"라고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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