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디어마이프렌즈' 어벤져스 드라마 탄생 '관전 포인트3'
입력: 2016.05.13 10:54 / 수정: 2016.05.13 10:54

디어 마이 프렌즈 관전 포인트.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은다. /tvN 제공
'디어 마이 프렌즈' 관전 포인트.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모은다. /tvN 제공

'디어 마이 프렌즈' 어벤져스 출연진과 제작진 뭉친 기대작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가 '어벤져스'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드디어 13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될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진은 첫 방송 전 화려한 출연진과 제작진을 내세운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 청춘남녀 아닌 시니어가 주인공이 되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우리가 몰랐던, 관심 없던 진짜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주변 인물로만 그려졌던 어른들이 주인공이 된 작품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평균 연기 경력 50년이 넘는 베테랑 배우들이 뭉쳐 묵직한 삶의 무게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우리가 사랑했던, 사랑하는, 아니면 우리가 버렸던, 버리고 싶은 부모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극중 캐릭터들을 보며 주변의 누군가이거나 나 자신처럼 느끼고 공감할 수 있다.

노희경 작가는 "부모와 손잡고, 소주 한 잔 하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제작진은 "보고 있으면 나의 엄마, 아빠 혹은 나의 자식들이 생각나는 그런 드라마다.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바로 나 자신을 발견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어 마이 프렌즈 화려한 라인업. 디어 마이 프렌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굵직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tvN 제공
'디어 마이 프렌즈' 화려한 라인업. '디어 마이 프렌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굵직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tvN 제공

◆ 올드한 어른들의 이야기 틀 깨는 노희경의 마법

'디어 마이 프렌즈'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리면 올드할 것이라는 편견을 무너뜨리겠다고 나섰다. 자식의 결혼을 반대하거나, 며느리를 질투하고 괴롭히는 시어머니 대신 자신의 삶을 영유하고, 남은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니어들이 등장한다.

노희경 작가는 전작들에서 인간의 깊은 내면과 인간미를 그려왔다. 그의 필력으로 완성될 감동적인 어른들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 특별출연 한 번만 나오란 법 있나? 고현정+특별 출연진 예고

고현정을 비롯해 특별 출연진이 역대급 라인업을 빛내고 있다.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장현성, 다니엘 헤니까지 이름만 들어도 어마어마하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단발성이 아니라 여러 회차에 걸쳐 등장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인성(서연하 역)은 고현정(박완 역)과 로맨틱한 멜로 호흡을, 이광수(유민호 역)는 김혜자(조희자 역)와 뭉클한 모자 호흡을, 성동일(박교수 역)은 윤여정(오충남 역)의 지인으로, 장현성(일우 역)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단골 손님으로, 다니엘 헤니(마크 스미스 역)은 김혜자의 수상한 이웃 사촌으로, 역할도 매력도 각양각색이다. 어른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채울 특별 출연진의 활약은 드라마를 보는 색다른 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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