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뮤지컬 무대 중 낙상 사고 "부상 투혼 보이는 중"
입력: 2016.05.05 17:02 / 수정: 2016.05.05 17:02

친정엄마 박정수.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박정수가 부상투혼을 보이고 있다. /친정엄마 포스터
'친정엄마' 박정수.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박정수가 부상투혼을 보이고 있다. /'친정엄마' 포스터

박정수, 부상도 막지 못한 '무대에 대한 열정'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배우 박정수가 뮤지컬 공연 중 낙상을 입었음에도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박정수가 공연에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정수는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 중 무대에서 떨어져 이마를 다섯 바늘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무대에 오를 것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스태프의 만류에 병원으로 향했다.

공연 주최 측은 사고날 공연을 본 관객들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관객들도 박정수의 투혼에 이를 이해했다고 한다.

박정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에 차질 없이 무대에 오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친정엄마'는 고혜정의 소설 '친정엄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박정수 정애리 이재은 박탐희 등이 출연 중이다.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다음 달 19일까지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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