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출연해요~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과 딸 리원, 아들 리환 군이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아빠 어디가'와 다른 매력 발산 예상

[더팩트｜권혁기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40)의 아내 이혜원(38)과 딸 리원(13), 아들 리환(9)이 TV조선 간판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뭐길래'에서 하차한 황신혜·이진이 모녀 후임으로 확정됐다.

TV조선 측은 27일 <더팩트>의 확인 취재에 "이혜원, 리원, 리환이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는 게 맞다"며 "현재 녹화중"이라고 밝혔다. 이혜원 가족 분량은 다음 달 5일 방송된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아버지 안정환도 출연해 최근 물오른 예능감을 마음껏 녹화 현장에서 뽐내고 있다.

이혜원과 리원, 리환 가족은 안정환과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이미 예능 경험을 쌓은 바 있다. 그러나 리원, 리환이가 어릴 때였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조명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환-딸 안리원. 예능 대세로 떠오른 스포테이너 안정환과 딸 리원 양이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한다. /더팩트 DB

'테리우스'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FILA 출신 이혜원은 지난 200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스포츠 의류 광고 현장에서 처음 만났으며 첫 눈에 반한 안정환이 적극적으로 대시, 이혜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안정환은 이혜원을 향해 '반지 세리머니'를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정환·이혜원 부부는 지난 2004년 리원을 낳았으며 둘째 리환은 2008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

현재 '엄마가 뭐길래'에는 조혜련·김우주, 강주은·최유진 모자가 출연하고 있다. 황신혜·이진이 모녀는 이진이의 연예활동 주력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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