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접수한 AOA. AOA가 일본 싱글 '사랑을 주세요'로 오리콘 일간차트 3위에 랭크됐다.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권혁기 기자] 한 주간 한류 스타들의 행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스타 어플'입니다. 4월 넷째 주에는 걸그룹 AOA가 일본 열도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AOA는 네번째 싱글 '사랑을 주세요'로 오리콘 차트 3위에 등극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한류 스타의 소식이 있었는지 <더팩트>가 살펴봤습니다.

◇ AOA, 일본 싱글 '사랑을 주세요'로 오리콘 3위 등극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일본 네 번째 싱글로 오리콘 일간차트 3위에 오르며 일본 내 치솟는 인기를 증명했다.

AOA는 지난 20일 일본에서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사랑을 주세요(愛をちょうだい) feat. TAKANORI NISHIKAWA(T.M. Revolution)'로 하루 동안 1만5246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오리콘 일간차트 3위에 등극했다. 또 이번 싱글로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레코초쿠의 K팝/월드 차트 1위, 음반 판매점인 타워레코드의 월드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는 새 싱글의 설현 버전이 일간 종합 판매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싱글은 레코초쿠에 선공개된 직후 K팝 차트 주간 랭킹 1위, 쇼트 버전 뮤직비디오로 야후 재팬의 동영상 사이트 갸오(Gyao)에서 음악 부문 영상 랭킹 1위를 기록하며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로써 AOA는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인기를 더해가며 차세대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뷔 싱글을 제외하고 모두 오리콘 차트 톱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는 일간차트 1위와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한해 일본에서 정규앨범을 발표한 한국 여자 가수 중 오리콘 최고 순위다.

한편 AOA는 21, 24일 도쿄, 22일 나고야, 23일 오사카에서 앨범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표에 연예인 사진이? 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초로 한정판 우표 세트 주인공이 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 박해진, 진정한 대륙의 스타로…'박해진 우표' 100세트 한정 발행

오는 5월 배우 박해진의 한정판 우표가 중국에서 발행된다. 최근 중국 매체에서는 '박해진 우표'와 함께 전화카드, 기념주화 등도 제작된다고 밝혔다.

한국배우 최초로 발매되는 우표는 먼저 한정판 100세트로 박해진의 역대 드라마, 영화 출연작과 주요 활동을 포함한 우표첩이 제작되며, 한화 약 12만3000원(698위안)이다. 이 우표첩 안에는 우표, 전화카드, 기념주화가 포함된다. 이후에는 중국 모든 우정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우표도 나온다. 일반 우표는 한화 약 140원(0.8위안)이다.

중국 우정국이 주축이 돼 '원몽중국'이라는 문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우표발행은 중국 현지 문화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 100명을 선정해 발행하고 있다. 박해진은 전쯔단, 안야오원 등 중국의 국민배우와 국민가수들에 이어 다섯번 째 우표 모델로 선정되었으며 한류스타 중 공식우표 발행은 최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 히트하며 박해진의 인기는 점차 상승했고 이에 힘입어 최근 출연작인 '치즈인더트랩'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1년 후난성위성TV 드라마 '첸둬둬의 결혼이야기'와 '또 다른 찬란한 인생' '연애상대론'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한류스타 최초로 중국 우표가 발행되는 박해진은 서울종합실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 연기전공 출신으로 같은 학교 동문으로는 배우 이준기, 도희, 애프터스쿨 나나, 미쓰에이 지아와 페이, 가수 유미, 팝핀여제 주민정, 디자이너 강요한, 최무열 등이 있다.

이다해의 특별한 생일 파티. 배우 이다해가 중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팬들이 열어준 특별한 생일 파티 선물을 받았다. /JS픽쳐스 제공

◇ 이다해, 중국 행사서 팬들과 특별한 생일 파티

배우 이다해가 중국에서 개최된 한 화장품 행사에 초청받아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19일 생일을 맞은 이다해는 앞선 14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아(韩雅) 화장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팬들까지 초청된 이번 자리에서 행사의 주인공인 이다해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다해는 인터뷰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동시에 팬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직접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며 팬들과 좀 더 가깝게 호해 반가움을 샀다. 수없이 쏟아지는 셔터 세례에도 온화한 미소로 화답하며 ‘한류여신’으로서 흔들림없는 품위를 지켰다.

이어 팬들이 준비한 케익과 선물 그리고 자신의 모습이 담긴 축하영상까지, 팬들의 마음이 담긴 정성가득한 생일 이벤트를 받은 이다해는 결국 북받치는 감정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후문.

2박 3일간 진행되었던 이번 일정은 이다해가 삼년째 광고모델로 활약중인 중국 인기 브랜드 '한아 화장품'의 기념행사. 항저우 공항 입국당시부터 통제가 어려울 정도의 인파가 몰리며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이다해는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도 관계자 및 팬 천여명이 운집해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서의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는 전언이다.

이다해는 한류 초창기부터 일찌감치 중국 본토에 진출해 이미 국빈급 대우를 받으며 특급한류스타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드라마, 영화, 광고 등 국내외 꾸준한 러브콜과 함께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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