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조 촬영장 물의 논란 '굿미블' 측 '직접 사과+보상'으로 원만 합의
  • 권혁기 기자
  • 입력: 2016.04.22 16:48 / 수정: 2016.04.22 16:48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 발표회 현장.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이 협조 촬영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원만한 합의를 약속했다. /남윤호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 발표회 현장.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이 협조 촬영장에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하고 원만한 합의를 약속했다. /남윤호 기자

'굿미블' 제작사 관계자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더팩트|권혁기 기자] 장소협조를 받은 촬영장에서 중요 문서가 분실됐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을 일으킨 MBC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측이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 문제를 처음 보도한 <더팩트>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보상을 약속했으며, 현재 C사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 이김프로덕션과 MBC 드라마국 고위 관계자는 22일 <더팩트>에 "저희가 잘못한 게 맞다"고 인정하며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부장이 경기도 양주 소재 촬영지 C사를 방문해 직접 사과를 드렸다. 적절한 보상도 약속드렸다"며 "해당 회사에서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해드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에 대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린 게시자 역시 "협의 중입니다. 22일 오후에 제작사 측 본부장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죄송하다고 사과하시고 최대한 빠른 조치 취해 주기로 하셨습니다. 최종적으로 일이 마무리되면 다시 글 수정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수정했다.

KBS2 '태양의 후예'와 동시간대 방송돼 빛을 보지 못했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지난 20일 시청률 8.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전회대비 무려 4.3%포인트 상승했다. 21일 방송분은 9.4%로 나타났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모티브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복수를 위해 몇 번의 죽음 위기를 겪는 남자 주인공 차지원이 신분 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신부 스완으로 인해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이원종 임세미 김태우 정혜선 전국환 최정우 이재용 이대연 서범식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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