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몬스터' 강지환♥박기웅, 진백림 속이려 키스 연기…'뜻밖의 케미'
입력: 2016.04.19 09:39 / 수정: 2016.04.20 12:20

라이벌 맞나? 강지환-박기웅, 이번에는 키스 연기까지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앙숙 강지환과 박기웅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아찔한 동성 키스 연기를 펼쳤다.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에서 오수연(성유리 분)은 마이클 창(진백림 분)에게 접근해 데이트하기까지 성공했다. 이에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건우(박기웅 분)이 따라 붙었고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오수연에 두 사람은 마이클 창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에게 따지듯 말했다.

이때 마이클 창이 이들에게 다가왔고 이미 정체를 숨기고 그에게 접근한 적 있던 두 사람은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 키스하는 척 연기를 했다.

키스 연기를 하는 강지환과 박기웅.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 아래 캡처 오른쪽)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입을 맞췄다. /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키스 연기를 하는 강지환과 박기웅.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강기탄(강지환 분, 아래 캡처 오른쪽)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도건우(박기웅 분)에게 입을 맞췄다. /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도건우는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다가온 강기탄 때문에 당황했고 마이클 창은 동성 커플을 연기하는 둘에 고개를 저으며 자리를 떴다.

강기탄은 마이클 창이 떠난 것을 확인하려다 도건우에게 실제로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기겁하며 침을 뱉고 입을 헹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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