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옥중화' 관전포인트는 나"…센스까지 겸비한 '고비드'
입력: 2016.04.06 14:14 / 수정: 2016.04.06 14:14
3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하는 고수.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하는 배우 고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3년 만에 브라운관 컴백하는 고수.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하는 배우 고수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옥중화' 고수 "출연 결심한 이유는…"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고수가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 출연 소감 및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옥중화' 측은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고수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고수는 '옥중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평소 이병훈 감독을 굉장히 좋아해서 꼭 한 번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고수는 첫 드라마 사극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극 중 마포·삼개나루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양 상단과 왈패조직의 우두머리 윤태원 역을 맡은 고수는 "윤태원이라는 인물이 액션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액션 연습부터 승마 연습까지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치면 촬영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에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수는 상대역 진세연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진세연의 인상이 굉장히 좋아요. 착하고 똑 부러지죠. 옥녀 캐릭터와 굉장히 잘 맞는 느낌입니다. 모든 시청자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외모 유지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나는 평범하게 생겼다"면서 '고비드'라는 별명의 출처를 모른다며 손사래를 쳐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고수는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일단 저를 보시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이내 농담임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먼저 사극 최초로 전옥서, 외지부를 소재로 내세운다는 점이다. 현재 용인 대장금 파크 안에 전옥서 세트를 크게 지어 촬영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또 조선 명종시대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지함, 전우치, 황진이 등 이름만 들어도 아실 만한 인물들이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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