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th 춘사영화상' 유아인·김혜수, 남·녀 주연상 수상[종합]
입력: 2016.04.05 21:58 / 수정: 2016.04.05 21:58

영화 스태프가 뽑은 올해 남여주연상 유아인과 김혜수. 배우 유아인과 김혜수가 제21회 춘사영화상 남여주연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DB
영화 스태프가 뽑은 올해 남여주연상 유아인과 김혜수. 배우 유아인과 김혜수가 제21회 춘사영화상 남여주연상을 수상했다. /더팩트 DB

감독상은 '암살' 최동훈…라미란은 인기상

[더팩트|권혁기 기자] 배우 유아인이 선배들을 제치고 제21회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혜수도 함께 웃었다.

5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제21회 춘사영화상에서 최우수 감독상은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차지했다.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은 공로상을 받았다.

안성기, 최민식, 정재영, 이병헌 등 후보부터 쟁쟁했던 남우주연상에는 '사도' 유아인이 호명됐다. 여우주연상은 '차이나타운'에서 카리스마를 뽐낸 김혜수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남우조연상은 '암살' 조진웅, 여우조연상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엄지원의 몫이었다.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이 인기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응팔' 멤버 류혜영이 특별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남우상과 여우상에는 '스물' 강하늘, '검은 사제들' 박소담이, 신인감독상은 '소셜포비아' 홍석재 감독이 영예를 얻었다. '귀향'은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상에 선정됐다.

춘사대상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정신인 창의성, 예술성, 그리고 민족성을 고유한 선정근거로 내세움으로써 한국영화의 미래를 여는 영화제를 표방한다. 제작현장에 몸담아 일하는 모든 영화인들이 함께 참여해 영예를 나누는 토론과 축제가 있는 대중적인 영화제를 지향한다.

다음은 각 부문 후보자(작) 및 수상자(작).

감독상
사도 - 이준익
무뢰한 - 오승욱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홍상수
암살 - 최동훈
내부자들 - 우민호

각본상
사도 - 조철현
암살 - 최동훈
내부자들 - 우민호
소수의견 - 손아람

남우주연상
사도 - 유아인
대호 - 최민식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정재영
내부자들 - 이병헌
화장 - 안성기

여우주연상
무뢰한 - 전도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 김민희
암살 - 전지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 이정현
차이나타운 - 김혜수

남우조연상
암살 - 조진웅
내부자들 - 백윤식
소수의견 - 이경영
오피스 - 배성우
베테랑 - 오달수

여우조연상
사도 - 전혜진
소수의견 - 김옥빈
화장 - 김호정
히말라야 - 라미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엄지원

기술상
대호 - 4th Creative Party
암살 - 김우형
히말라야 - 홍장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한아름
베테랑 - 최영환

신인감독상
검은 사제들 - 장재현
소수의견 - 김성제
소셜포비아 - 홍석재

신인남우상
소셜포비아 - 류준열
소셜포비아 - 변요한
악의 연대기 - 박서준
스물 - 강하늘

신인여우상
검은 사제들 - 박소담
간신 - 차지연
간신 - 이유영
마돈나 - 권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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