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vs'사도', 2016 춘사영화상 휩쓸 다관왕 영예 주인공?
입력: 2016.03.29 16:54 / 수정: 2016.03.29 16:54

사도-암살, 춘사영화상도 경쟁. 영화 사도(위)와 암살이 2016 춘사영화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사도 스틸, 더팩트DB
'사도'-'암살', 춘사영화상도 경쟁. 영화 '사도'(위)와 '암살'이 2016 춘사영화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사도' 스틸, 더팩트DB

2016 춘사영화상 개최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제21회 2016 춘사영화상이 막을 여는 가운데 영화 '암살' '사도' '내부자들' 중 최고 자리의 영예는 어떤 작품이 차지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 감독)가 주최하는 2016 춘사영화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오디토리움 코엑스에서 열린다.

'암살'이 5개 부문, '사도'가 4개 부문 수상 후보로 올라 각축전을 벌인다. 지난해 스크린을 휩쓴 쟁쟁한 두 작품이 '춘사영화상'에서 맞붙게 됐다.

'암살'은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기술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사도'는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수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그랑프리 부문에 해당했던 감독상에는 '사도'와 '암살' 외에 '무뢰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내부자들'도 거론돼 쟁쟁한 후보 라인업을 갖췄다.

한편 2016 춘사영화상은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전통과 역사의 토양위에 세계 속의 한국영화 위상을 빛내고 있는 현역감독들이 명예를 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기준으로 한다. 그랑프리 최우수 감독상과 각본상 기술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감독상, 그리고 올해 신설된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 다음은 2016 춘사영화상 후보작(자)

▲ 감독상 : 사도(이준익), 무뢰한(오승욱),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홍상수), 암살(최동훈), 내부자들(우민호)
▲ 신인감독상 : 검은사제들(장재현), 소수의견(김성제), 소셜포비아(홍석재)
▲ 각본상 : 사도(조철현), 암살(최동훈), 내부자들(우민호), 소수의견(손아람)
▲ 기술상 : 대호(C.G 4thCreativeParty), 암살(촬영 김우형), 히말라야(특수효과 홍장표), 경성학교(미술 한아름), 베테랑(촬영 최영환)
▲ 남우주연상 : 사도(유아인), 대호(최민식),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정재영), 내부자들(이병헌), 화장(안성기)
▲ 여우주연상 : 무뢰한(전도연),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김민희), 암살(전지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이정현), 차이나타운(김혜수)
▲ 남우조연상 : 암살(조진웅), 소수의견(이경영), 오피스(배성우), 베테랑(오달수)
▲ 여우조연상 : 사도(전혜진), 소수의견(김옥빈), 화장(김호정), 히말라야(라미란), 경성학교(엄지원)
▲ 신인남우상 : 소셜포비아(류준열), 소셜포비아(변요한), 악의 연대기(박서준), 스물(강하늘)
▲ 신인여우상 : 검은사제들(박소담), 간신(차지연), 간신(이유영), 마돈나(권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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