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측 "중국에 회당 3억원 수출? 아직 논의 단계"
입력: 2016.03.28 15:19 / 수정: 2016.03.28 15:19

SBS 기대작 사임당: 허스토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송승헌(왼쪽)과 이영애. 사임당이 회당 3억원이 넘는 금액에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SBS 기대작 '사임당: 허스토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송승헌(왼쪽)과 이영애. '사임당'이 회당 3억원이 넘는 금액에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문병희 기자

제작 완료 전부터 흥행 예감?

[더팩트|권혁기 기자] SBS '사임당: 허스토리'(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이 사전 제작 완료 전부터 중국과 수출 논의하고 있다.

28일 '사임당' 관계자는 <더팩트>에 "수출을 놓고 얘기 중인 게 사실"이라면서 "회당 약 27만달러, 한화로 3억1500만원으로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 하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으며 더 오를 수도 있고 낮아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의 이같은 금액은 똑같이 사전제작된 KBS2 '태양의 후예'가 기록한 25만달러보다 2만달러가 높다. 더구나 '사임당'은 촬영을 끝내기 전부터 선수출이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이는 무엇보다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와 '중국이 사랑한 배우' 송승헌의 조합이 이끌어낸 쾌거라는 평가다.

지금껏 중국 수출 드라마 중 최고가는 SBS '피노키오'가 기록한 회당 28만달러다. '사임당'의 경우 아직 협의중이긴 하지만, '피노키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00% 사전제작 작품인 '사임당'은 올해 후반기 또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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