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세종 김상경, 장영실 장형 80대 선고…기록은 지켰다
입력: 2016.03.27 06:53 / 수정: 2016.03.27 06:53
장영실 처형 결심한 세종.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장영실에서는 송일국이 처형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KBS1 장영실 방송 화면 캡처
장영실 처형 결심한 세종.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장영실'에서는 송일국이 처형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KBS1 '장영실' 방송 화면 캡처

'장영실' 김상경 "장영실 기록은 곧 나의 기록"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세종이 장영실의 기록을 지켜냈다.

26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장영실' 마지막회에서 사대부들은 세종(김상경 분)을 향해 장영실(송일국 분)을 처형시키는 동시에 그의 기록을 삭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장영실은 세종을 암살하려 했다는 누명을 쓴 채 억울하게 옥에 갇힌 상황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지켜낼 방도를 고민했다.

세종은 고민했지만 결국 장영실을 처형만은 막을 수 없었다. 세종은 장형 80대에 명하는 대신 "장영실의 기록은 나의 격물 진흥 기록과 같다"며 장영실의 기록은 모두 두도록 했다. 또한 장형 집행 날 광화문 앞을 지나게 함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장영실을 잊지 않도록 만들었다. 그 후 장영실은 곤장을 맞고 이틀 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한편 '장영실'은 유교만이 세계의 질서로 여겨지던 시대에 천출로 태어나 평생을 노비로 살 뻔했으나 궁에 들어가 15세기 조선의 과학기술을 세계 최고를 만들어 내는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일대기를 그린 역사 과학드라마다.

raracj@tf.co.kr
[연예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