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수와 장범준. 25일 장범준은 '장범준 2집'을 발매했다. /더팩트 DB |
앨범 낸 장범준 응원 나선 송지수 "버텨줘서 고마워!"
[더팩트ㅣ윤소희 인턴기자] 가수 장범준이 2집 앨범을 발표하자 아내 송지수가 애정을 듬뿍 담은 격려로 '부창부수'의 전형을 보이는 금실을 자랑했다.
25일 오전 송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빠가 두통약을 달고 지내온 만큼, 집에 잘 못들어온 만큼, 잠 못 이룬 만큼 정말 다행"이라며 같은 날 발매된 '장범준 2집'의 순조로운 출발에 안심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오빠였으면 머리가 복잡하고 힘들어 다 놓고 싶었을 텐데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날 송지수의 글에는 2집 앨범을 앞두고 창작의 고통에 시달리는 남편을 곁에서 지켜본 아내의 심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더욱 보는 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송지수·장범준 부부. 송지수가 남편 장범준 응원에 나섰다. /송지수 인스타그램 제공 |
이날 공개된 장범준의 '장범준 2집'은 두 개의 CD, 열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의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장범준과 송지수는 지난 2014년 4월에 부부로서 인연을 맺었다. 결혼발표 당시 20대 초중반이던 두 사람에게는 8주차의 2세가 자라고 있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열애 당시 데이트 중인 장범준과 송지수. |
한편 앞서 두 사람은 2012년 11월 <더팩트> 단독 취재로 열애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장범준은 <더팩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 사귄 지는 1년이 안 됐다"며 "숨기거나 감추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데이트도 편하게 한다"고 솔직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또 <더팩트>의 카메라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풋풋한 어린 커플에 대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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