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로맨틱 머슬' 이현, 맞춤옷 입었다 '4년 공백 무색'
입력: 2016.03.18 06:24 / 수정: 2016.03.18 06:24
로맨틱 머슬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하고 있는 그룹 옴므 이현. 17일 오후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 제공
'로맨틱 머슬'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하고 있는 그룹 옴므 이현. 17일 오후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뮤지컬 '로맨틱 머슬'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 제공

'로맨틱 머슬' 이현, 올봄 무대로 돌아온 그가 반갑다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그룹 옴므 이현이 4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에게 공백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현은 뮤지컬 '로맨틱 머슬' 속 머슬러 출신 셰프 강준수 역을 맞춤옷 입은 듯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유니플렉스에서 열린 뮤지컬 '로맨틱 머슬' 프레스콜 현장에서 이현은 뮤지컬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굉장히 떨린다. 뮤지컬이라는 무대 환경 자체가 가수로서 서는 무대 환경과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잘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런 그의 걱정이 엄살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현은 이미 강준수 그 자체였다. 이현은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지만 섬세한 감정을 지닌 강준수를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특히 친구, 전 연인과 대립하고 갈등하는 장면에서는 '감정의 폭발'을 제대로 보여줬고, 안정된 가창력과 깊어진 감수성으로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로맨틱 머슬에서 셰프 강준수 역 맡은 이현. 이날 이현은 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 제공
'로맨틱 머슬'에서 셰프 강준수 역 맡은 이현. 이날 이현은 공백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뮤지컬 '로맨틱 머슬' 제공

'로맨틱 머슬'은 머슬러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고민과 열정을 재기 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그 속에서 이현은 청춘의 아픔과 희망을 동시에 노래한다. 늘 목소리 하나만으로 큰 울림과 감동을 주는 이현, 올봄 강준수로 돌아온 그가 반갑다.

한편 '로맨틱 머슬'에는 그룹 옴므 이현 외에도 옴므 이창민, 배우 백성현, 뮤지컬 배우 김보강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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