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장나라에게 청혼…해피엔딩으로 끝날까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 정경호가 '포스트잇' 프러포즈로 장나라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 극본 허성희) 15회에서 한미모(장나라 분)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레드카펫과 촛불이 깔린 복도를 보고 어리둥절해했다. 그러나 이내 벽에 붙은 포스트잇 편지들이 자신을 향한 것임을 알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한 송수혁(정경호 분)은 아들 송민우(김단율 분)와 함께 자신의 집에 온 한미모를 반갑게 맞았다.
정경호, 반지 건네며 장나라 향해 고백. 9일 오후 방송된 MBC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정경호의 프러포즈 장면이 담겼다. /MBC '한 번 더 해피엔딩' 방송 화면 캡처 |
이후 송수혁은 한미모에게 반지를 건네며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정식으로 고백했다. 한미모는 환하게 웃었지만 "나 할 말이 있어"라고 말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1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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