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임상아, 성공 비화 공개 "꿈 찾아 무작정 뉴욕행"
입력: 2016.03.05 10:31 / 수정: 2016.03.05 10:31
무한도전의 그녀 임상아.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겸 디자이너 임상아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무한도전의 그녀' 임상아.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겸 디자이너 임상아의 뉴욕 생활이 공개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임상아 "장애물 있다는 건 나중에 하면서 느껴"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가수 겸 디자이너 임상아의 성공 속에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있었다.

5일 오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 특집을 맞아 임상아의 성공스토리를 조명했다.

임상아는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을 때 돌연 뉴욕행을 선택했다. 출장차 찾은 뉴욕에서 새로운 꿈을 찾은 것. 그는 지난 2001년 2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 입학해 패션 공부를 시작했다. 유명 잡지사 인턴부터 스타일리스트 보조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임상아는 당시에 대해 "'어떻게 살 것이다'는 계획이 정확히 있었던 게 아니었다. 처음에는 영어도 못했고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었다"며 "한국 타운, 한국 식당도 슈퍼마켓도 안 가고 지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냥 어떤 각오나 다짐 그런 거 없이 시작하는 편이다. 일단 '해봐야 되겠어'라고 느끼는 순간 이미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본다. 이런 장애물이 있다는 건 항상 하면서 느낀다"며 자신의 성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임상아가 미국에서 론칭한 브랜드 가방은 비욘세, 리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착용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에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가 홈쇼핑 방송에서 30분 만에 3800개가 조기 완판 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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