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 첫 여우조연상 기쁨
입력: 2016.02.29 11:37 / 수정: 2016.02.29 11:37

알리시아 비칸데르 수상.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더 셰프 스틸
알리시아 비칸데르 수상.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더 셰프' 스틸

알리시아 비칸데르, 케이트 윈슬렛 제쳤다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트로피를 안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대니쉬 걸'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헤이트풀8'의 제니퍼 제이슨 리, '캐롤'의 루니 마라, '스포트라이트'의 레이첼 맥아담스, '스티브 잡스'의 케이트 윈슬렛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 주인공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 권위의 영화상으로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녀 주·조연상 등 전체 24개 부문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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