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이연두, 종영 소감 "연기 열정 확인한 시간"
입력: 2016.02.27 11:14 / 수정: 2016.02.27 11:14
이연두, 내 딸 금사월 종영 소감. 이연두(오른쪽)가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코엔미디어 제공
이연두, '내 딸 금사월' 종영 소감. 이연두(오른쪽)가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이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 / 코엔미디어 제공

이연두 "51부작이라는 긴 시간 '강달래'로 살 수 있어 감사"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배우 이연두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 극본 김순옥)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연두는 27일 오전 코엔스타즈의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 "'내 딸 금사월'에 처음 합류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는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많은 선·후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1부작이라는 긴 시간동안 강달래로 살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 동료 연기자와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연기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 안의 연기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추운 겨우내 촬영장에서 고생했던 제작진을 비롯해 김순옥 작가와 백호민 PD한테 감사드린다. 더불어 지금까지 '내 딸 금사월'을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연두는 '내 딸 금사월'에서 관능적이면서도 백치미 넘치는 강달래를 연기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극 중 자매인 강래연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연두가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은 28일 51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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