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황정음 결혼, 웨딩드레스 입은 '그녀는 예뻤다'
입력: 2016.02.26 20:01 / 수정: 2016.02.26 21:28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정한 기자
'눈부시게 아름다운 신부'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정한 기자

'결혼' 황정음♥이영돈, 인생 최고의 날 맞았다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황정음(31)이 빛나는 2월의 신부가 됐다.

황정음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4살 연상의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 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배우 이순재가, 사회는 김제동이 맡았다. 그룹 JYJ의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는 축가를 부르며 그들의 앞날을 축복했고 부케는 절친 박한별이 받았다.

황정음은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 살짝 긴장한 얼굴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환한 미소를 띤 채 깜찍한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등이 훤히 드러나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짧은 인터뷰에서 황정음은 "이번에 결혼 준비하면서 여러 분들께 참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예쁘게 잘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품절녀된 황정음. 황정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배정한 기자

'품절녀'된 황정음. 황정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했다. /배정한 기자

특히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서 "처음에는 외모가 잘생겨서 좋았는데 보면 볼수록 상대방을 존중해주는 마음씨가 정말 예뻤다. 매 순간순간 이 사람이랑 평생 예쁘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한 결혼 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사실은 조금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결혼 준비를 하다 보니까 '역시 내가 재미있다고 느끼는 건 역시 현장 밖에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빨리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장 밖에는 많은 취재진들로 북적인 가운데 하객으로는 황정음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던 지성, 오윤아, 박서준 등 여러 배우들을 비롯해 그룹 슈가 멤버였던 아유미와 한예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데이트 현장 사진. 황정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더팩트> 카메라에 잡힌 데이트 현장 사진. 황정음은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지난해 12월 <더팩트> 단독 보도를 통해 황정음과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의 열애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이영돈의 생일을 맞아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에서 두 사람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 후 한 달 뒤 황정음은 초고속으로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MBC '지붕뚫고 하이킥', KBS2 '비밀',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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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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