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히스토리] 황정음♥이영돈, 열애부터 결혼까지 'LTE급 사랑'
입력: 2016.02.26 11:41 / 수정: 2016.02.26 11:46
26일 결혼하는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두 사람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26일 결혼하는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두 사람은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황정음♥이영돈, 열애 6개월 만에 사랑 결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배우 황정음(31)과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35) 커플이 결혼한다. 두 사람은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족들과 지인들을 초대하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 결혼식에서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이순재가 주례를, 김제동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황정음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그룹 JYJ의 김준수와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해 12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두 달 만에 'LTE급 속도'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더팩트>가 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부터 결혼까지 이야기를 정리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두 사람의 열애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공개됐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황정음(왼쪽)과 이영돈. 두 사람의 열애는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공개됐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 최초 공개

지난해 12월 8일 <더팩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 사실을 단독으로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달 2일 이영돈의 생일을 맞아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고 <더팩트>가 이를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당시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를 하고 있는 풋풋한 커플이었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당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정음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아직 결혼을 이야기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26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황정음. 그는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문병희 기자
26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황정음. 그는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문병희 기자

▲ 열애 공개한지 한 달 만에 결혼 발표

황정음과 이영돈은 열애 사실을 공개한지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달 7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정음과 이영돈이 다음 달 말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에 골인한 결정적인 계기로 "새해를 맞아 양가에서 두 사람의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했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은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다"며 "황정음은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연예 활동에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으로 지켜줬던 그의 진심에 반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두 사람을 축복해주기를 당부했다.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이영돈(왼쪽)과 황정음. 두 사람은 거리에서 손을 잡고 다니며 애정을 과시했다. /임영무 기자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이영돈(왼쪽)과 황정음. 두 사람은 거리에서 손을 잡고 다니며 애정을 과시했다. /임영무 기자

▲ 황정음♥이영돈, 결혼으로 로맨틱 해피엔딩

열애 인정 후에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황정음과 이영돈은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들 앞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음을 알리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결혼 전 황정음은 취재진 앞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이로써 두 사람은 열애한지 6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로맨틱한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배우로, 또 아내로 좋은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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