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데뷔' 아스트로, 당신의 '입덕 멤버'는 누구?

손하트로 깜찍 매력 발산한 아스트로. 그룹 아스트로의 데뷔 앨범 '스프링 업' 쇼케이스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판타지오 뮤직 제공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6인 6색' 아스트로 멤버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그룹 아스트로에는 6명의 멤버가 있단다. '듬직남' 라키부터 '느린 래퍼' 진진, '해피바이러스' 엠제이, '비주얼 담당' 차은우, '멍양이(멍멍이+고양이)' 문빈에다가 '비글 막내' 윤산하까지. 이 중에 네 취향 한 명쯤은 있겠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아스트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스프링 업'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요즘 아이돌은 도대체 누가 누군지 모르겠어"라는 말을 반박하듯 1시간 남짓 짧은 시간에도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아스트로는 데뷔 전부터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 리얼리티 프로그램 'OK! 준비완료', 팬들을 직접 만난 '미츄 프로젝트' 등에서 각자 개성과 성격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크게 한 몫한 듯 보였다.

'숨바꼭질' 포인트 안무 공개. 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스트로는 '숨바꼭질'과 '풋사랑' 두 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 판타지오 뮤직 제공

이날 아스트로는 쇼케이스에서 데뷔 앨범 '스프링 업'을 공개하며 "산뜻한 봄의 기운을 전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타이틀곡 '숨바꼭질'과 수록곡 '풋사랑'의 무대를 펼친 가운데 그들은 포부대로 연신 풋풋하면서도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숨바꼭질'은 이성의 마음을 훔치겠다는 것을 숨바꼭질 놀이에 비유한 재기 발랄한 가사와 그루브 넘치는 드럼라인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아스트로는 특히 포인트 안무에서 경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노래도 외모도 재기 발랄 그 자체였다.

반면 '풋사랑'은 첫사랑을 넘어 맑고 풋풋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이다. 애절한 보이스와 감성적인 랩으로 완벽에 가까운 라이브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23일 아스트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 공개.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해 모두 5곡이 담긴다. /판타지오 뮤직 제공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아스트로가 드디어 대중의 앞에 선다. 따뜻한 봄, 그들은 데뷔를 통해 새싹을 피울 수 있을까.

한편 아스트로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은 23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