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은주 11주기를 맞아 비공개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팬들과 생전 소속사 관계자가 봉안당을 찾아 고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나눈다. /더팩트DB |
"청아공원 방문해 이은주와 추억 공유한다"
[더팩트ㅣ김혜리 기자] 고(故) 이은주의 사망 11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진행된다.
이은주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는 22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고인의 11주기를 맞아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팬카페 회원들이 청아공원 봉안당을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용하게 추모 행사를 한 후 저녁에는 이은주의 어머니와 지인들이 식사 자리를 가지면서 이은주를 추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무 엑터스는 매년 이은주의 기일마다 조촐하지만 비공개 추모 자리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10주기를 맞아 생전 그의 출연작을 함께 보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올해 역시 나무 엑터스 측은 고인을 아꼈던 이들과 함께 추모 시간을 이어간다.
한편 고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는 지난 1999년 박종원 감독의 '송어'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오! 수정' '번지 점프를 한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안녕! 유에프오''주홍글씨' '카이스트' '불새' 등에 출연하며 당시 영화계를 책임질 대표 여배우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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