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으로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안재욱. 안재욱은 그 사이 뮤지컬 무대에 많이 등장했다. /EA&C 제공 |
"뮤지컬을 하며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안재욱이 뇌출혈로 쓰러진 후 뮤지컬에 많이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연출 김정규, 극본 정현정) 제작발표회에서 안재욱은 뇌출혈로 쓰러진 후 출연하는 드라마가 '아이가 다섯'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쓰러지고 '아이가 다섯'이 첫 드라마다. 그동안 뮤지컬을 많이 했는데 그걸 계속한 이유는 무대에서 살아있음을 느껴서다"며 "이후 한동안 예민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응원의 한 마디가 예전보다 와 닿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명랑하고 따뜻한 코믹 가족극이다. 2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