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서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 밝힌 량현량하.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량현량하가 출연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방송 화면 캡처 |
'부산 춤꾼' 량현량하, 15일 만에 가수 된 사연은?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그룹 량현량하가 데뷔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서 량하는 "우리가 부산에서 춤으로 유명했다. 그때 뉴스에 잠깐 출연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본 박진영이 우리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량하는 "보름 준비하고 가수로 데뷔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유재석은 "그 당시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에는 누가 있었냐"고 물었고 량하는 "박진영이 그때 우리를 데리고 JYP를 창설했다. JYP 사옥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량하는 "그 후에 들어온 연습생들이 비 노을 별 임정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량현량하와 그룹 구피가 '슈가맨'으로 출연해 각각 자신들의 히트곡 '학교를 안 갔어'와 '많이 많이'를 열창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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