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사인회서 열애 공개? "커플링 아냐…협찬품일 뿐"
입력: 2016.02.15 14:34 / 수정: 2016.02.15 14:54
박보검, 반지 하나로 열애설까지. 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 사인회에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커플링 의혹을 샀지만 소속사는 이를 협찬이라고 해명했다. /이새롬 기자
박보검, 반지 하나로 열애설까지. 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 사인회에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커플링 의혹을 샀지만 소속사는 이를 협찬이라고 해명했다. /이새롬 기자

박보검, 사인회서 커플링 공개? '해프닝'

[더팩트 | 김경민 기자] 배우 박보검이 tvN '응답하라 1988' 팬사인회에 착용한 반지 하나로 열애설에 휩싸이며 새삼 인기를 증명했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후 <더팩트>에 "박보검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액세서리"라며 "홍보 목적의 협찬일 뿐 커플링은 절대 아니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이어 "박보검의 패션 아이템 하나에도 큰 관심을 주는 팬들에게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박보검 커플링 의혹. 박보검(위 오른쪽)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하고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새롬 기자
박보검 커플링 의혹. 박보검(위 오른쪽)이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하고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새롬 기자

박보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정의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응답하라 1988' 사인회에 참석해 약 1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커플링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는 박보검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홍보 전략이었다. 이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일명 '박보검 반지'가 올라오는 등 대중의 호기심을 사는 데 성공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 팬사인회에는 박보검을 비롯해 드라마 주연배우로 활약한 혜리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이동휘 이민지 최성원 이세영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앞서 시청률 18% 돌파시 1988년도 의상을 입고 사인회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최종회에서 시청률 18.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인회 공약을 이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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