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득남, 과거 임신논란과 오버랩돼 더욱 관심사로 부각
입력: 2016.02.12 09:01 / 수정: 2016.02.12 09:01
연예계 공식 워킹맘이 되다 전지현은 결혼 4년만인 지난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첫 아이를 낳으면서 공식 엄마가 됐다.
'연예계 공식 워킹맘이 되다' 전지현은 결혼 4년만인 지난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첫 아이를 낳으면서 공식 엄마가 됐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전지현이 건강한 아들을 낳은 소식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의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은 늘 관심사이지만 전지현에게 유독 관심이 쏠리는 것은 작년 '암살' 개봉 직전 있었던 임신논란과도 무관치 않다.

전지현은 지난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구설에 올랐다. '암살' 홍보를 위한 인터뷰에 개인 경호원을 대동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는 이유였다.

이런 인터뷰 태도와 자세를 두고 '스타의 지나친 갑질'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는데 알고 보니 당시 전지현은 임신 10주였다. 전지현이 사전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물론 이를 눈치채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막판까지 응답하지 않았다. 불성실하다는 비난까지 받은 이유다.

그때 이미 임신 10개월이었다 전지현은 지난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 경호원을 대동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다. /더팩트 DB
"그때 이미 임신 10개월이었다" 전지현은 지난해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개봉을 앞두고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개인 경호원을 대동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다는 이유로 구설에 올랐다. /더팩트 DB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것은) 홍보 일정에 충실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매우 조심스럽게 전지현이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지현이 사전에 충분히 입장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거나, 만약 경호원까지 대동할 만큼 임신 초기의 위험성을 걱정했다면 수십 개에 이르는 인터뷰 일정을 애초 포기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차남 최준혁(35) 씨와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4년만인 지난 10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첫 아이를 낳으면서 공식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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