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스틸 속 이하늬. 배우 이하늬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미모를 뽐내고 있다. /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돌아와요 아저씨' 이하늬, 숨겨왔던 청순미 '대방출'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배우 이하늬가 '청순 여신'으로 변신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연출 신윤섭 극본 노혜영) 제작진은 8일 이하늬의 드라마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이하늬는 긴 생머리와 흰색 니트, 하늘하늘한 스커트를 입고 미모를 발산하고 있다.

이하늬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한기탁(김수로 분)의 첫사랑이자 재벌가 며느리에서 생계형 여배우로 전락한 송이연 역을 맡는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과거 충무로를 접수했던 송이연이 '청순 아이콘'이었을 당시에 출연했던 영화 속 장면들이다.

이 촬영 당시 이하늬는 신윤섭 PD의 큐 사인과 동시에 다채로운 표정과 동작들을 자유자재로 취하며 상황에 몰입했고 짧은 시간 만에 흠 잡을 데 없는 OK컷을 완성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송이연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라 어떻게하면 캐릭터를 잘 연기하고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추운 곳에서 힘들게 촬영하고 있는데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번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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