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9일까지 설연휴 기간 방영되는 설특선영화. <더팩트>에서 설 연휴를 맞이해 TV에서 방영되는 설특선 영화를 엄선해 정리했다. /영화 스틸

신작부터 고전까지, '황금연휴'를 풍성하게 만드는 설특선 영화들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민족의 최대명절 '황금연휴' 설이 다가왔다.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동안 몸과 마음을 살찌울 휴일을 맞이해 지상파 3사와 케이블채널은 다양한 장르와 화려한 캐스팅이 돋보이는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종합선물세트가 따로없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5일 금요일엔 SBS에서 오후 11시 25분 손예진 김남길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전파를 탄다. 교육방송 EBS는 오후 10시 25분 고전명작 '러브스토리'(감독 아더 힐러)를, 캐치온은 오후 5시 15분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은밀한 유혹'(감독 윤재구)이 전파를 탄다.

유연석 임수정 주연의 '은밀한 유혹' 연휴 시작인 6일 캐치온에선 오후 5시 유연석 임수정 주연의 '은밀한 유혹'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 포스터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6일은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KBS는 오후 10시 35분 천만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을 상영하고 tvN은 오후 9시 40분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물 '악의 연대기'(감독 백운학)를 편성했다. OCN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미션임파서블'시리즈를 1편부터 4편까지 연속 상영하며 채널CGV는 오후 8시 50분에 이병헌이 출연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로 안방시청자를 공략한다.

7일엔 소설을 원작으로 한 특선 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는 밤 12시 30분부터 여진구 이민기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를, 교육방송 EBS는 오후 11시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인생'(감독 이재용)을 편성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8일 오후 10시에 OCN 채널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방영된다. /영화 포스터

설 당일인 8일엔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특선영화가 준비됐다. tvN은 오후 9시 40분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로맨스물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를, OCN은 오전 11시부터 영화 '쿵푸팬더'(감독 마크 오스본)를 상영한다. 오후 10시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크리스 벅)을 편성했다. 채널CGV는 오후 3시 30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감독 루퍼트 와이어트)과 밤 12시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으로 성인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차이나타운'은 최초로 TV방송 된다.

TV에서 최초 방영되는 '헬머니' 설 연휴 마지막날엔 가족들이 함께 즐길 만한 특선영화로 구성된 가운데 '헬머니'는 TV에서 최초 방영돼 눈길을 끈다. /영화 포스터

연휴의 마지막 하루를 남긴 9일 저녁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볼 만한 가족영화들로 특선영화 라인업을 구성해 아쉬움을 달랜다. tvN은 오후 9시 40분 황정민 주연의 천만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을, OCN은 오후 10시 김명민 오달수 콤비의 코미디 영화 '조선명탐정2: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을 방영한다. 채널 CGV는 오후 10시 김수미 주연의 '헬머니'를 TV 최초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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