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UMF 코리아 2016' 공동 제작 투자. 'UMF 코리아 2016'는 오는 6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유씨코리아와 손 잡고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개최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유씨코리아와 함께 'UMF 코리아 2016'의 공동 제작·투자에 나선다.

3일 YG 관계자에 따르면 YG는 'UMF'의 아시아 라이센스를 보유한 유씨코리아와 손잡고 세계적인 수준의 뮤직 페스티벌을 보여줄 예정이다.

'UMF 코리아'는 지난 2012년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스크릴렉스·데이비드 게타·티에스토·스눕독 등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UMF 코리아 2016'는 100팀 이상의 세계 최정상 DJ와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초청, 올 6월 10~12일까지 총 3일간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전개 사업과 유씨코리아의 주요 사업 모델 합작을 통한 수익 증대를 목표로 'UMF 코리아 2016'에 공동 제작 투자했다. 양사는 각자의 아시아 내 브랜드 인지도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후 신규 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부분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UMF'은 지난 1999년에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3월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이다. 2007년 스페인 이비자, 2010년 브라질 상파울루, 201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서울 개최 이후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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