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화상] 전도연 "유아인 수상소감에 부담 느껴"
입력: 2016.01.27 20:54 / 수정: 2016.01.27 20:54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도연.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올해의 영화상이 개최된 가운데 무뢰한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윤호 기자
제7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도연.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7회 올해의 영화상이 개최된 가운데 '무뢰한'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윤호 기자

전도연,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무뢰한'으로 여우주연상 수상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도연이 재치있는 수상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오승욱 감독의 '무뢰한'으로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은 전도연은 특유의 애교로 시상식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무대에 오른 전도연은 "(남우주연상) 유아인 다음으로 소감을 말하려니 굉장히 부담이 된다. '개념 수상소감'으로 유명하지 않느냐"며 "작년에 수많은 인물 속에서 제가 연기한 캐릭터가 돋보였던 건 오승욱 감독님이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위해 클로즈업 장면을 많이 선택해 준 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마지막으로 "2016년 새해의 시작이 굉장히 좋다"며 "2월에 개봉하는 신작 '남과 여'도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올해의 영화상은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며 50개 언론사 82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의 투표를 기준으로 수상작(자)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수상작(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와 외화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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