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 40대男 고소…폭행·강제 추행 주장
입력: 2016.01.26 16:26 / 수정: 2016.01.26 16:26
도도맘 김미나, 40대 남성 고소. 도도맘 김미나 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과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도도맘' 김미나, 40대 남성 고소. '도도맘' 김미나 씨가 한 남성으로부터 폭행과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효균 기자

김미나, 고소한 40대 남성은 지인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강용석 변호사와 불륜설로 이슈 중심에 선 유명 블로거 일명 '도도맘' 김미나 씨가 강제 추행 등 혐의로 한 남성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머니투데이는 김미나 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중반의 모 컨설팅 회사 대표를 폭행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3월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식당에서 A 씨 등을 비롯한 지인들과 식사를 하던 중 A 씨와 말다툼이 일어났다. 김 씨는 이 당시 A 씨가 본인을 폭행하고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까지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김 씨와 A 씨를 상대로 각각 한 차례씩 소환조사를 가진 가운데 A 씨는 "폭행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강제추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와 A 씨가 어떤 관계인지, 김 씨가 주장하는 혐의가 실제 있었는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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