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별이 되어 빛나리' 8회 연장, 다음 달 말 종영"
입력: 2016.01.25 11:18 / 수정: 2016.01.25 11:18

방송 연장을 확정한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 별이 되어 빛나리는 다음 달 말 종영한다. /KBS 제공
방송 연장을 확정한 드라마 '별이 되어 빛나리'. '별이 되어 빛나리'는 다음 달 말 종영한다. /KBS 제공

'별이 되어 빛나리', 다음 달 26일 128회로 종영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의 연장 방송이 확정됐다.

25일 오전 KBS 관계자는 "'별이 되어 빛나리'의 8회 연장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6일에 128회로 종영된다"며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연장을) 결정했다.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고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고원희·이하율·차도진·임호·조은숙·황금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성으로 호평받아왔다. 특히 최근 주인공 봉희(고원희 분)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시청률 16.7%(tnms·전국 기준)를 기록해 같은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시청자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 중반부부터 연장 방영을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심 끝에 8회 연장을 최종 결정해 더욱 촘촘하고 밀도 있게 남은 이야기를 담게 된 '별이 되어 빛나리'는 128부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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