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아프리카 납치에 다급 "형 살려줘!"
입력: 2016.01.24 14:17 / 수정: 2016.01.24 14:17

배우 류준열이 매니저에게 남긴 메신저 기록이 공개됐다. 그는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게 납치되면서 매니저에게 카드지갑을 당부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이 매니저에게 남긴 메신저 기록이 공개됐다. 그는 '꽃보다 청춘' 제작진에게 납치되면서 매니저에게 카드지갑을 당부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류준열, '꽃청춘' 납치 실황 담은 메시지 공개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배우 류준열의 다급한 목소리를 담은 모바일 메신저 기록이 공개됐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형 죄송해요. 깜박 잠이 들어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류준열이 그의 매니저에게 남긴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는 매니저의 이름을 부르며 "형 급하다. 형 카드지갑 갖고 있니"라고 물었다. 매니저에게 대답이 없자 전화를 걸었지만 이 역시 연결되지 않았다. 다급해진 그는 "상철아! 살려줘. 형 카드지갑!"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매니저는 사진과 함께 "류준열 '꽃보다 청춘' 잘 도착하신 듯요. 열흘 동안 화이팅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 납치당하며 형의 마지막 귓속말 리조트 방안 금고 비밀번호. 그 안에 있던 형의 모든 현급과 카드지갑. 잘 챙겨뒀어요. 사랑합니다"는 해시태그를 남겨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팀은 태국 푸켓에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를 데리고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났다. KBS2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 역시 의상을 갈아입을 새도 없이 생방송이 끝나자마자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나미비아로 떠났다.

'응답하라 1988' 네 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는 다음 달 안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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