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첫 흑인 K팝 걸그룹…韓 생활 어려움 없을까
입력: 2016.01.24 11:27 / 수정: 2016.01.24 11:27

라니아 새 멤버 알렉산드라. 알렉산드라는 K팝 그룹 최초 흑인 멤버다. /DR뮤직 제공
라니아 새 멤버 알렉산드라. 알렉산드라는 K팝 그룹 최초 흑인 멤버다. /DR뮤직 제공

라니아 멤버 알렉산드라 '이웃집 찰스'에서 솔직 입담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걸그룹 라니아의 흑인 래퍼 알렉산드라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알렉산드라는 12일 방송된 KBS1 예능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 출연해 좌충우돌 한국 걸그룹 적응기를 보여줬다. 미국인 래퍼로서 한국 걸그룹으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그가 한국을 택한 이유, 만만치않은 한국 활동 등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라니아의 멤버 알렉산드라는 라니아의 미국 프로듀서가 작업을 하다 스튜디오에서 우연히 발견해 스카우트한 보물이다. 유명 힙합 레이블인 데프잼에서 15살 때부터 활동했다.

이런 그가 한국 걸그룹의 일원이 되기로 결심한 까닭은 지난 2009년 유튜브에서 K팝을 보고 그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 알렉산드라는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투애니원 빅뱅 등 여러 K팝 스타들의 활동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타지에서의 연예계 생활은 고난의 연속. 아직 한국어가 어색한 알렉산드라는 작은 생필품을 사는 것조차 매니저와 다른 라니아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 이 같은 알렉산드라의 고군분투기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라니아는 최근 '데몬스트레이트' 활동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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