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2' 영화는 지난해 국내 개봉해 전작에 비해 1.7배 높은 누적 관객을 달성했다. /UPI코리아 제공 |
시리즈 사상 최초로 국내 관객 150만 돌파한 '몬스터 호텔 2'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2'(감독 젠디타타코브스키)가 시리즈 사상 최초로 국내 개봉에서 누적 관객 150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입증한 가운데 '몬스터 호텔 3'의 제작이 확정됐다.
국내 배급사 UPI코리아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12월 24일 개봉한 '몬스터 호텔 2'가 개봉 5주차에 접어들며 18일 누적 관객 150만 9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기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150만 돌파 기록은 지난 2013년 최종 스코어 88만 명을 기록한 '몬스터 호텔'보다 1.7배 가량 높은 관객 수로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몬스터 호텔 2'는 전 세계 흥행 성적 또한 전편보다 배로 뛰어 눈길을 끈다. 국내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는 총 48개국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전 세계 흥행 수익 4억 6천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전편 수익인 3억 5천만 달러보다 1.3배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에 '몬스터 호텔2' 측은 최근 3편 제작 또한 확정하며 오는 2018년 '몬스터 호텔 3'를 개봉할 것이라고 목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몬스터 호텔 2'는 뱀파이어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뱀파이어 데니스를 몬스터로 키우기 위해 몬스터 트레이닝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