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1988' 성동일, 눈물 자아내는 아빠의 뒷모습
[더팩트 | 김경민 기자]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응답하라 1988'만의 따뜻한 에피소드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성동일(성동일 분)은 명예퇴직을 당하고 쌍문동 이웃들과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름다운 퇴임식을 치렀다.
성동일은 26년간 한일은행에서 일하다가 직장을 잃는 상황을 맞이했다. 가족들은 덤덤하게 퇴임식을 보려고 했지만, 너무 형식적인 퇴임식에 속상해했다.
마침 동룡(이동휘 분)의 가게에 갈비탕 100인분을 예약한 손님이 약속을 취소했고 쌍문동 이웃들은 모두 동룡의 가게로 모였다.
덕선(혜리 분) 보라(류혜영 분)는 아빠 성동일을 위해 깜짝 퇴임식을 준비했다. 두 딸은 일꾼 성동일, 그리고 아빠 성동일의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고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해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시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덕선의 남편이 택(박보검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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