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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한지혜. 그는 김수현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키이스트 제공 |
"한지혜가 탄탄한 필모그래피 쌓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더팩트 | 김민지 기자] 배우 한지혜(31)가 키이스트와 손잡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4일 오전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양근환 사장은 한지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한지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지닌 매력적인 배우다. 한지혜가 더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도록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지난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뒤 KBS2 '낭랑 18세' KBS1 '미우나 고우나' MBC '에덴의 동쪽'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영화 'B형 남자친구' '허밍'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3월 종영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초라한 운명을 딛고 일어서 재벌가 맏며느리까지 올라선 문수인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률 30%를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김수현·박서준·이현우·박수진·정려원·안소희·김희찬·한예슬 등 약 40여 명의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