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좋아해줘' 주연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 배우 이미연, 유아인, 최지우, 김주혁(왼쪽부터)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재치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좋아해줘' 유아인, 이미연-김주혁 부부호흡에 '맞불작전'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영화 '좋아해줘'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호흡한 이미연 김주혁을 향해 익살스러운 입담으로 질투심을 내비쳤다.
유아인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현진 감독과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이 자리에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
| '(최)지우는 내거야!' 배우 김주혁(오른쪽)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의 손을 잡고 있다. /이새롬 기자 |
그 가운데 극 중 톱스타로 분한 유아인은 자신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미연을 언급했다. 그는 "평소 존경하고 이상형으로 꼽았던 이미연과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그런데 '응답하라 1988'에서 김주혁과 이미연이 부부로 나온다"고 운을 뗐다.
유아인은 이어 "이미연 김주혁의 커플 호흡에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며 영화 속 김주혁의 상대배우인 최지우와 다정하게 손을 잡아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좋아하는 사람의 SNS를 몰래 찾아보고 말로 못한 고백을 '좋아요'로 대신하며 SNS로 사랑을 시작하는 요즘 커플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2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