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헤이트풀8' 음악상, 쿠엔틴 타란티노 '감격'
입력: 2016.01.11 11:02 / 수정: 2016.01.11 14:32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영화 헤이트풀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연출작 헤이트풀8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받았다. /누리픽쳐스 제공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신작 영화 '헤이트풀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연출작 '헤이트풀8'이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받았다. /누리픽쳐스 제공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 대리수상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영화 '헤이트풀8'의 엔니오 모리꼬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자리에 없는 그를 대신에 메가폰을 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대신 트로피를 거머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럭키 제바이스의 사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힐튼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영화 부문 음악상은 쿠엔틴 타란티노 신작 '헤이트풀8'이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인 엔니오 모리꼬네 대신 무대에 오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정말 멋진 트로피를 받았다"며 감격했다.

'헤이트풀8'은 각자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 고립된 8인,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로 광기에 휩싸인 그들의 하룻밤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음악상 후보에 오른 영화는 '헤이트풀8' 외에도 '대니쉬 걸' '레버넌ㅌ: 죽음에서 돌아온 자' '캐롤' '스티브 잡스'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상, 감독상, 남녀 주연상 등을 시상한다. 해당 시상식의 수상결과가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라 불린다.

amysung@tf.co.kr
[연예팀ㅣ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