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최수임, 접대 요구 거절…임호에게 통쾌한 일침
입력: 2016.01.11 09:53 / 수정: 2016.01.11 09:53

접대는 아저씨 마누라한테나 시키세요!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최수임이 임호가 마련한 접대 자리에서 화를 냈다. /KBS2 방송 화면 캡처
"접대는 아저씨 마누라한테나 시키세요!"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최수임이 임호가 마련한 접대 자리에서 화를 냈다. /KBS2 방송 화면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임호, 최수임 일침에 '뻘쭘'

[더팩트ㅣ정진영 기자]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최수임이 임호가 한 불쾌한 접대 요구를 칼처럼 쳐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이하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조봉선(최수임 분)은 자신을 중국 음식점으로 불러내 접대를 시키려는 서동필(임호 분)에게 강렬한 일침을 날렸다.

그는 서동필과 그가 불러온 장관에게 "난 이제 술집 여자 제니스가 아니다. 가수 조봉선"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이어 "난 술 못 따른다. 앞으로 이런 자리 만들려면 내가 아니라 아저씨 마누라나 앉혀 놔라. 장관님도 정신 차리고 나랏일이나 열심히 하라"고 경고했다.

봉선이 떠난 뒤 음식점에 남겨진 동필은 장관에게 고개를 숙여 사과를 하면서도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집으로 돌아온 봉선은 매니저 화경(최주리 분)에게 "엄마가 가져온 김치로 찌개 좀 끓여 달라. 느글느글한 사람들이랑 느글거리는 음식을 먹었더니 속이 안 좋다"고 부탁했다. 매니저는 "너 오늘 완전 멋졌어. 최고였어"라며 봉선을 칭찬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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