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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픽사 2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가 주말 극장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극장가, '굿 다이노'로 또 한번 애니메이션 바람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가 주말 극장가를 꽉잡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주말(8일~10일)기간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감독 피터 손)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는 전국 788개 스크린에서 6246번 상영돼 3일 동안 45만 8815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은 53만 3375명이다.
영화 '굿 다이노'의 이번 기록은 같은기간 극장에서 흥행 중인 '내부자들: 디오리지널' '히말라야'와 신작 '나를 잊지 말아요'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는 앞서 개봉한 미국에서도 개봉 3주차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역주행한 흥행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담은 작품이다. 디즈니 픽사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한편 같은 기간 주말 박스오피스 2, 3위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과 '히말라야'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