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살인택시, 용의자 목적은 '강간'
입력: 2016.01.09 23:47 / 수정: 2016.01.09 23:47
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택시편. 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0대 여성의 의문의 실종사건을 다뤘다. /SBS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택시편. 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40대 여성의 의문의 실종사건을 다뤘다. /SBS방송캡처

'그것이알고싶다' 살인택시, 의문의 실종사건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의문의 미제 사건을 자세히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살인택시' 용의자의 범행 목적을 추적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05년 발생한 40대 여성의 실종사건을 다룬 '36번 국도와 살인 택시'편이 전파를 탔다.

친구와 만남을 가진 뒤 집으로 귀가하던 40대 여성 조 씨는 인적이 드문 버스 정류장에서 홀연히 사라진 뒤 현재까지 시체조차 발견되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유일한 단서는 은행 CCTV에 찍힌 복면을 쓴 남성으로 그는 조 씨가 실종된 뒤 조 씨의 카드로 수차례 돈을 인출한 바 있다.

이를 본 범죄심리 전문가들은 해당 사건에 대해 "조 씨를 납치한 용의자는 금품갈취와 성적인 범죄에 가장 큰 목적을 뒀다"고 입을 모았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아마 범인이 피해자를 차량에 태우고 강박해가지고 다니면서 성폭행을 했을 것"이라며 "납치 된 뒤 청추, 조치원 간 36번 국도 상에서 거의 세 시간 가까이 소요됐는데 그 시간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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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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