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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을 발표한 황정음♥이영돈 커플. 두 사람은 오는 다음 달 말 결혼한다. /임영무·문병희 기자 |
연이은 결혼· 열애 소식, 시작부터 달콤한 2016년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이번 주 연예계는 핑크빛 소식들이 줄을 이었다. 황정음은 기업인 이영돈과 오는 2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김하균은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권진영 역시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렉시는 이미 혼인신고를 해 유부녀가 된 후 결혼식만 앞두고 있다. 열애 소식을 알린 스타도 많았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올해 네 번째 공개 커플이 됐으며 오달수와 채국희 역시 또 한 쌍의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됐다. 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스타기상청'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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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애를 인정한 이동휘♥정호연. 두 사람은 올해 네 번째 공개 커플이 됐다. /남윤호 기자·정호연 인스타그램 |
◆ 연이은 결혼과 열애 소식에 1월 둘째 주는 '맑음'
황정음♥이영돈, 다음 달 결혼=배우 황정음(31)이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35)과 결혼한다. 지난 7일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과 이영돈이 다음 달 말 결혼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해 12월 8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열애하고 있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 열애를 한지 두 달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권진영, 오는 3월 결혼 발표=개그우먼 권진영(36)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권진영 소속사 슈가타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전 <더팩트>에 "권진영이 오는 3월 19일 2세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권진영이 1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랑은 2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라며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진영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과 지인, 친지들만 초대해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렉시, 2세 연하 금융인과 결혼=가수 렉시(38·본명 황효숙)가 결혼했다. 렉시는 지난해 1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약 4년 동안 교제를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됐으며 렉시의 남편은 2살 연하의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렉시와 남편은 올해 5월 가족들과 친지들 앞에서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하균, 연하의 연인과 결혼=배우 김하균(57)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4일 김하균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예비신부와 이달 중순께 결혼식을 올린다. 김하균은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났으며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 그는 현재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촬영을 하며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휘♥정호연, 배우·모델 커플 탄생=배우 이동휘(30)와 모델 정호연(21)이 사귀고 있다. 이동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오전 <더팩트>와 통화에서 "이동휘와 정호연이 교제하고 있는 것이 맞다. 정확한 교제 기간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알기 어렵다. 두 사람의 예쁜 만남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올해 네 번째 공개 커플이 됐다.
오달수, 동료배우 채국희와 3년째 열애=배우 오달수(48)가 채국희(46)와 사귀고 있다. 지난 5일 낮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오달수와 채국희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관계자는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였다. 그러다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영, 비연예인 연인과 교제 사실 공개=가수 김나영(24)이 비연예인인 남성과 사귀고 있다.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김나영이 비연예인인 남자친구와 4년째 사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나영의 남자친구는 음악을 공부하는 친구다. 연인이자 멘토 같은 존재다.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서로 응원해주며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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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현민, 동료배우 전소민과 결별. 윤현민(왼쪽)은 지난해 말 전소민과 헤어졌다. /더팩트DB |
◆ 결별부터 부상까지…팬들 마음 흐리게 한 소식
윤현민, 전소민과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별=배우 윤현민(30)과 전소민(29)이 결별했다. 윤현민과 전소민 소속사 엔터테인먼트아이엠 관계자는 지난 5일 <더팩트>에 "윤현민과 전소민이 최근 결별했다. 바쁜 작품 활동 때문에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윤현민과 전소민은 지난해 초 연인으로 발전해 같은 해 4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베스티 다혜,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그룹 베스티의 멤버 다혜(22)가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6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다혜가 최근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 이에 오른팔과 발목에 금이 가 전치 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혜는 현재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까지 충분히 쉰 다음 다시 컴백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젝스 성민, 그룹 탈퇴=그룹 에이젝스의 성민(22·본명 박성민)이 팀을 탈퇴했다. 에이젝스 소속사 DSP미디어 관계자는 7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에이젝스 성민이 최근 팀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성민이 원래 힙합 음악에 관심이 많아 그쪽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 멤버들과 상의한 끝에 팀을 탈퇴하게 됐다"며 "성민이 팀은 탈퇴하지만 회사에는 남는다. 앞으로 성민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성민이 탈퇴한 에이젝스는 현재 새 멤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