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 10만 코앞
입력: 2016.01.07 14:55 / 수정: 2016.01.07 14:55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 8만 명을 넘어선 이웃집에 신이 산다 영화는 1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엣나인필름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 8만 명을 넘어선 '이웃집에 신이 산다' 영화는 1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엣나인필름

조용한 흥행 '이웃집에 신이 산다', 개봉 2주 만에 8만 돌파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외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가 개봉 2주 만에 누적 관객 8만 명을 넘어서며 1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기준에 따르면 영화 '이웃집에 신이 산다'(감독 자코 반 도마엘, 배급 엣나인필름)는 개봉 2주만인 6일 누적 관객 8만 530명을 기록했다.

다양성영화로 개봉한 '이웃집에 신이 산다'는 브뤼셀에 사는 고집불통 괴짜 신과 그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는 딸 에아가 새로운 신약성서를 쓰기위해 6명의 사도를 찾는 이야기를 담았다. 브누와 포엘부르드, 까뜨린느 드뇌브, 욜랜드 모로, 프랑수아 다미앙, 필리 그로인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해 5월 제68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에 공식초청됐다.

영화는 개봉 당일 전국 59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만 명을 넘어섰고 5일 만에 3만, 7일 만에 4만, 8일 만에 5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다양성 영화의 인기를 주도했다.

특히 이번 8만 돌파 기록은 지난해 다양성 영화 흥행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러덜리스' '위아영' '대니 콜린스' '더 랍스터'를 뛰어넘는 기록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영화가 누적 관객 10만 돌파를 코앞에 둔 가운데 다양성 외화 흥행 부진에 단비를 내릴 수 있을지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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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ㅣ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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