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동료가수 신은성에 20억5000만 사기 고소
입력: 2016.01.05 07:58 / 수정: 2016.01.05 08:05
20억 5000만원 사기 충격 뱅의 멤버 승리가 동료가수 신은성에게 20억 5000만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해 서울동부지검에 사기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20억 5000만원 사기 충격" 뱅의 멤버 승리가 동료가수 신은성에게 20억 5000만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해 서울동부지검에 사기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 DB

[더팩트|강일홍 기자] 빅뱅 멤버 승리(26, 이승현)가 동료 여가수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승리는 지난해 6월 동료가수인 신은성(33, 정나라)로부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가 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5일 스포츠월드가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승리는 신은성을 서울동부지검에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승리는 또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은성의 요청으로 5000만원을 더 건네 총 20억5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성에 대한 승리의 사기혐의 혐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일단 소속사와 직접 관계없는 개인적인 사안"이라고 전제한 뒤 "평소 친분관계가 있어 투자명목으로 이 건네졌고 당초 약속과 다르게 사업이 진척되지 않아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상명대학교 영화학과 출신의 신은성은 2003년 1집 'Go Away'로 가수 데뷔해 총 2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승리의 사기고소 사건이 알려진 이후 신은성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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